[자막뉴스] 석별의 정 나누는 제주공항.. "다시 일상으로"
대한항공 ‘안 쓴 마일리지’ 3조 원 넘었다… 제주엔 특별기 띄웠다
추석 현금 노린 불법 게임장 적발.. 초등학교 주변서 버젓이 영업
산후조리 2주에 415만 원… 제주보다 비싼 곳, 서울뿐이었다
한라산둘레길 탐방객 증가.. 안전 관리 강화
전국체전 앞두고 관광숙박시설 안전점검
AG 야구장 '욱일기 금지' 안내판 하루 만에 철거.. 서경덕 "그래도 큰 의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장 입구에 일본의 욱일기 반입을 금지한다는 공식 안내판이 설치됐다가 하루 만에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거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안내판이 설치됐다는 사실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욱일기 응원을 막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제보로 관련 사실을 알게 됐다며 "확인해 보니 일본 누리꾼들이 X(옛 트위터) 등 SNS에 안내판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해당 안내판은 지난 26일 오카카지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만과 일본의 야구 경기 당시 경기장 입구에 설치됐습니다. 안내판에는 일본의 욱일기와 대만의 청천백일기가 그려져 있으며, 두 깃발을 경기장 안으로 반입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 공식 안내판은 설치 하루 만에 철거됐으며, 철거 이유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습니다 . 서 교수는 "아무리 하루 만에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설치한 공식 안내판에 '욱일기 반입 금지'가 써 있었다는 건 큰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그동안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는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사용이 논란이 돼왔습니다. 서 교수는 "이런 와중에 '욱일기 반입 금지'에 관한 아시안게임 공식 안내판이 등장한 것은 향후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욱일기 응원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욱일기는 일장기의 빨간 태양 문양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군기로, 20세기 일제가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사용했던 '전범기'로 통합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장동혁, 정치적으로 끝났다”… 조갑제 “진짜 야당 생겼다, 한동훈당”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정치적으로 끝났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이원을 두고는 “진짜 야당”, “한동훈당”이라고 평가하며 2028년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 의원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놓고도 지금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선거가 다가오면 국민의힘이 먼저 한 의원을 찾아가 선거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 장동혁 탄핵론에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 조 대표는 오늘(2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 대표의 추석 연휴 행보부터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추석 민심을 “일촉즉발”이라고 규정하며 이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고, 국민이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로 대통령 탄핵을 거론했습니다. “장동혁이라는 말만 나오면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 반 이상”이라며 “그 사람이 하는 모든 이야기는 아무런 신뢰가 없고 감동도 없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사퇴 요구에는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내려오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전국 재선거 주장에 이어 대통령 탄핵까지 요구하는 데 대해서도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며 “센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실력으로 뒷받침이 안 되면 헛소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조갑제가 꺼낸 ‘한동훈당’… “진짜 야당 하나 가졌다” 장 대표에 대한 비판과 달리 한 의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추석 민심은 추석 밥상에서 제일 많이 올라온 명사가 한동훈 아니겠느냐”며 “우리 국민들이 진짜 야당을 하나 가지게 됐다고 본다. 한동훈당”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이 무소속이라는 진행자의 지적에는 “당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한동훈 의원은 1인 정당이고 1인 언론기관”이라고 답했습니다. 장 대표에 대해서는 “그럴수록 장동혁 대표의 영향력은 약해지고 저는 끝났다고 본다”며 “정치적으로 끝났다. 시간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사IN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서 현재 활동하는 여야 정치인 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을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한 의원을 꼽은 응답은 11.4%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11.1%였고 ‘없다·모름·응답 거절’은 39.3%였습니다. ■ “복당 구걸할 이유 없어”… 총선 앞두고 국민의힘이 찾을 것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을 놓고는 당장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조 대표는 “개선장군처럼, 점령군처럼 들어가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면서 “구걸을 해서 지금 복당할 필요가 없고 구걸해야 될 쪽은 힘이 약해진 국민의힘 쪽”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선이 가까워지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먼저 한 의원을 찾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머지않아 아마 총선이 다가올수록 국민의힘 안에서 한동훈 의원을 찾아와서 제발 입당해서 우리 선거를 이끌어 달라고 그렇게 할 것 같다”는 겁니다. 한국일보가 에스티아이(STI)에 의뢰해 지난 14~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에 대한 전체 응답은 찬성 33.2%, 반대 32.4%, ‘잘 모르겠다’ 34.3%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53.5%, 반대 33.3%였고, 보수층에서는 찬성 48.1%, 반대 31.3%로 조사됐습니다. ■ 장동혁은 다시 ‘당게’… 조갑제 “선거 닥치면 계산할 것” 장 대표는 최근 한 의원과 가족 명의의 글을 둘러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거론하며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 복당을 논의하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한 의원 친족이 작성한 글을 한 의원의 책임과 연결하는 데 대해 연좌제 금지를 언급했고, 한 의원 징계 과정에는 무죄추정 원칙을 거론했습니다. 장 대표가 당원게시판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당시에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던 점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이 다가오면 국민의힘 의원들의 판단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후보로 나올 사람이 ‘나는 장동혁 대표가 미는 사람이다’가 아니고 ‘나는 한동훈 의원과 친한 사람이다’. 둘 중에 누구한테 표를 던지겠습니까.” 이어 “국회의원 선거가 닥쳐오면 국민의힘 의원들도 계산이 있을 것”이라며 “장동혁 따라갈 거냐, 한동훈 따라갈 거냐 둘 중에 하나 선택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 이 대통령 인사엔 “자기편 말고 다른 편에서 찾아야” 국민의힘을 향하던 비판은 이 대통령의 인사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조 대표는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사정기관 수장 공백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사법체계 출범을 앞두고 이를 책임질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군도 넓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편 말고 다른 편에서 인재를 찾아야지요. 그러면 많지요. 공소취소 도와줄 사람 이렇게 하지 말고 넓혀버리면 되잖아요.” 최근 인사 논란을 둘러싸고 참모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데 대해서는 “인사는 대통령의 문제”라며 “법무부 장관을 누가 밑에서 추천한다고 합니까. 본인이 결정하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소취소 여기서만 헤어나면 이재명 대통령 눈앞에는 인재들이 많이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 DMZ 폭발 사고엔 “초기부터 가능성 밝혔어야” DMZ 폭발 사고와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조 대표는 DMZ 사고와 관련해 현장 병사들의 목격담 등을 언급하며 북한 목함지뢰 가능성이 제기된 초기부터 정부가 이를 공개하고 조사 상황을 설명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있는데 다만 면밀하게 조사해서 확실하게 발표하겠습니다’ 이렇게 했어야 한다”며 사고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정부가 북한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목함지뢰에 따른 사고로 확인되는 경우를 전제로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도 거론했습니다. 조 대표는 대북확성기를 북한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대응 수단으로 꼽으며 철수한 장비를 다시 배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을 송환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설명이 엇갈린 문제에는 공개 대응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가 간의 관계를 공개적 논쟁거리로 만드는 게 잘못된 것”이라며 “이것은 뒤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걸 해결하기 위해 정보기관이 있는 것 아니냐”며 “좋은 일 해놓고 국가와 국가 간의 충돌로 가면 양쪽에서 다 손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사IN 의뢰 한국갤럽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는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일보 의뢰 STI 조사는 지난 14~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관련한 자세한 조사 내용은 각 조사기관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자료를 참조하면 됩니다.
2026-09-28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李 대통령 지지율 3.1%p 오른 37.9%.. 2주 연속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 상승세로 반전한 뒤 2주 연속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8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3일 전국 18세 이상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1%포인트(p) 상승한 37.9%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조사에서 10주 만에 지지율이 반등한데 이어 이번주까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부정평가 역시 전주 대비 3.3%p 하락한 60.1%를 기록했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의지도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와 별개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질렀습니다. 민주당이 38.7%, 국민의힘이 39.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5%p 내렸고, 국민의힘은 0.9%p 올랐습니다. 전주 민주당이 뒤집었던 지지율이 다시 역전되는 등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이 이어지고잇습니다. 이외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조국혁신당은 4.0%를 기록하며 1.2%p 낮아진 모습을 보였고,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4%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10.2%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의 연이은 낙마를 계기로 정부의 인사 검증 실태를 집중 공격하는 한편, 사법부 갈등과 개헌 논란을 부각해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중수청장 후보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사태 여파로 40대 이하 및 중도층이 이탈해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3.8%였고,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5%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자막뉴스] 석별의 정 나누는 제주공항.. "다시 일상으로"
제주국제공항 / 오늘(27일) 오전 공항 진입로마다 차량이 꼬리를 물며 북새통을 이룹니다. 서둘러 짐을 내리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쉬운 할아버지는 손자를 다시 한번 품에 꼭 안아봅니다. 강승규 / 제주시 이도이동 "섭섭하죠. 와서 3일 살다 가는데 이제 내년 음력설에 와야겠죠. 그때까지 서로 헤어졌다가 항상 그때 기다려야죠." 자녀를 타지로 떠나보내는 아버지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합니다. 조병길 / 서귀포시 호근동 "와가지고 또 갈 때마다 마음이 서먹서먹해요. 고등학교 육지로 가서. 놀러도 많이 다니고 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은 방문객은 20만 9,000여 명. 당초 예상보다 2만 명 가량 적었습니다. 귀경 행렬은 연휴 마지막 날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4만 6,000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김하린 김현희 /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관광지도 너무 이쁘고, 그래서 딸이 너무 아쉬웠는가 버스에서 많이 울었어요." "저 야자수 나무랑 돌하르방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제주도 아니면 못 보니까 속상했어요." 제주에서 가족과의 추석 연휴를 마친 귀경객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저마다의 일상으로 향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2026-09-27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김병주 "韓, 제발 그 입 좀 닫아라".. 한동훈 "金, 입 다물지 말고 계속 떠들어 주길"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현장 조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오늘(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훈 의원, 군사기밀 누설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 일자 공개는 작전 병력을 위험에 빠뜨리는 군사기밀 누설이자, 이적 행위와 다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의원이 연휴가 끝난 뒤인 "29일부터 폭발 사고 현장조사를 시작하자고 결정한 사람이 범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한 의원, 제발 그 입 좀 닫으라"고 한 의원을 압박했습니다. 이에 한 의원은 김 의원의 SNS를 갈무리해 공유하며 "김병주 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군당국이 이제는 누가 유엔사 요구 거부하고 29일부터 조사 시작하기로 결정했는지를 묻는 제게 '군사기밀 누설하지 말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온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제가 한 폭로가 다 맞다고 확인해 주는 당게당게 더불어윤어게인당, 또 제보자 색출이라도 해 볼건가"라고 비꼬았습니다. 한 의원은 "진짜 국민 앞에, 그리고 세계 앞에 부끄러운 군사기밀은 '21일 지뢰공격 받고 29일에 현장조사 착수하겠다고 결정한 이재명 정권과 군당국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이적행위' 비판을 두고는 "21일 지뢰공격 조사를 폭우 다 쓸려나간 29일에 시작하기로 결정한 사람이 진짜 이적행위 범인"이라고 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김병주 의원은 입다물지 말고 계속 떠들어 달라"라며 "국민들께서 민주당 정권의 민낯을 보실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9-27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민주당 "대통령 뒤통수 치는 조희대.. 인간 도리 아니라는 평가가 추석 민심"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민심에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비판이 많았다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조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것을 두고 "시민들은 왜 그러냐는 얘기를 좀 많이 했다"라며 "역대 대법원장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조인이 아닌 정치인의 길을 걷는 모습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추석 민심을 평가했습니다. 또 "대통령 만날 때는 앞에서 웃고 뒤에서는 바로 비수를 꽂고, 뒤통수 치는 모습이 대법원장 답지 않다는 것"이라며 "인간의 도리가 아닌 대법원장의 모습이라고 시민들의 비판 수위가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유시민 작가를 두고는 "쓴소리하는 분들이 조금 지나칠 때가 있다"라며 "전체 진영을 너무 흔들어 놓는 지나친 말들은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추석 민심에 대해 "국민에게 무겁게 들은 말은 민생이었다"라며 "수출이나 경제 성장률이 대한민국 최전성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갔지만, 경제성장 온기가 골고루 퍼지지 못하는 것들은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여당에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연적 경제지표는 많이 좋아졌지만, 국민이 느끼는 살림살이는 여전히 녹록지 않았다"며 "성장의 과실과 온기가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해선 "정확한 원인 규명이 우선"이라며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작전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도 철저히 확인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6-09-27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실거주 다음은 실경작” 오세훈… “집·땅 가진 국민과 싸우지 말라”
정부가 농지 1,013만 필지 가운데 27.0%를 ‘위반 의심’으로 분류하고 현장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거주 집착’이 ‘실경작 집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집 가진 국민도, 땅 가진 국민도 대통령이 싸워야 할 상대가 아니다”라며 농지 전수조사와 부동산 규제를 함께 문제 삼았습니다. ■ “실거주 집착, 이제 실경작 집착으로” 오 시장은 오늘(27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더 이상 때려잡을 대상을 국민에게서 찾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더 이상 ‘때려잡아야 할 대상’을 국민 가운데서 찾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만난 시민 가운데 상당수가 “왜 내가 투기꾼 취급을 당해야 하는 것이냐”고 성토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투기는 막아야 하고 불법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투기를 막는다는 명분 아래 국민의 복잡한 삶을 하나의 잣대로 재단하고, 그 원칙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잠재적 투기꾼처럼 의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실거주’라는 원칙을 앞세워 강한 규제를 먼저 밀어붙이고 현실과 충돌할 때마다 예외와 보완책을 덧붙였다”며 “정책은 갈수록 누더기가 되고 현장의 혼란만 증폭됐다”고 했습니다. 농지 정책에 대해서는 “‘직접 농사를 짓지 않으면 투기’라는 원칙부터 꺼내 들었다가 농촌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우려가 커지자 고령·질병·상속 등 불가피한 사정은 구별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실은 언제나 정부가 정해놓은 몇 가지 예외보다 복잡하다”며 행정이 투기와 선의의 보유자를 완벽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오만이고 독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1,013만 필지 중 284만 필지 ‘위반 의심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기본조사를 벌였습니다. 1996년 이전 취득 농지는 내년에 조사할 예정입니다. 7월 말까지 조사 대상의 97%인 132만㏊, 1,013만 필지에 대한 기본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농지 소유 제한과 불법 임대차, 불법 전용, 무단 휴경 등이 의심된 농지는 284만 필지로 27.0%였습니다.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1%로 가장 많았고 무단 휴경 11.6%, 불법 전용 9.0%, 소유 제한 위반 1.4% 순이었습니다.  한 필지가 여러 유형에 포함될 수 있어 항목별 비율은 중복됩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위반 가능성이 포착된 농지 등을 심층조사하고 있습니다.  농관원은 10대 심층조사 대상에 포함된 약 55만 필지에 조사원을 투입해 실제 이용 현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정부 “명백한 투기는 처분”… 고령·질병·상속은 구분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투기가 명백한 농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분하되, 농촌에서 이어져 온 관행적 위반은 현실에 맞춰 정상화하거나 양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이나 질병으로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워진 경우와 상속 농지도 구분하고 있습니다. 농지법 위반이 확인되더라도 중대한 위법이 아니라면 1년의 자진 처분 기간을 거칩니다. 이후 성실하게 경작할 경우 처분명령을 3년 동안 유예한 뒤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 “집 가진 국민도, 땅 가진 국민도 상대 아니다” 오 시장은 정부가 개혁을 내세워 누군가를 ‘투기꾼’이나 ‘기득권’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그 이유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비전 부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지, AI와 첨단산업의 거대한 전환 속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키울 것인지, 청년들에게 어떤 미래를 열어줄 것인지 대통령이라면 국민에게 이런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삶, 그리고 미래와 직결되는 국가 개혁은 소위 ‘때려잡는’ 계곡 정비와는 차원이 다른 일”이라며 “집 가진 국민도, 땅 가진 국민도 대통령이 싸워야 할 상대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싸워야 할 상대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세계 경제질서의 재편, 저성장과 저출생, 산업 경쟁력의 위기와 청년들의 사라지는 기회”라며 “국민과 싸우지 말고 국민을 위해 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2026-09-27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유승민 "대통령-대법원장 충돌 파국, 차라리 잘 된 일.. 독재 맞선 조희대 결기 국민 감동"
대법관 후보자 인사 문제를 두고 청와대와 대법원의 마찰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밀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의 재제청 요구와 재제청 거부로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충돌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것은 차라리 잘된 일"이라며 "일각에선 타협하는 게 좋겠다는 주장도 있지만 타협해선 안 될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의 본질은 행정부와 입법부를 장악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사법부까지 장악하여 독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 자신의 재판을 없애기 위한 공소취소, 재판취소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고, 실패 경우를 대비해 자기 재판의 판사를 자기가 고르는 지경까지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대법관 선임 문제는 민주공화정의 삼권분립, 견제와 균형, 사법부의 독립과 법치를 지키는 마지노선"이라며 "이 중차대한 문제를 두고 법을 안다는 사람들이 정치적 편향에 따라 헌법 해석을 달리 하면서 싸우는 모습은 한심하기 짝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선 "온갖 모욕과 조롱을 당하면서도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배수진의 결기를 보여준 것에 많은 국민들이 감동할 것"이라며 "때로운 영혼 있는 공직자 한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이 나라를 구하기도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가기도 전에 대법원을 압박하는 것을 두고는 "청문회에서 자격 부족을 입증할 자신이 없고 부결시 민심 이반이 두렵기 때문"이라며 "자신들의 처지만 궁색해지니 헌법 절차를 부정하며 완력으로 악을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오래전 민주당의 정체성은 '민주'였다"라며 "40년 전의 386 운동권과 그 후배들은 40년 전의 과거를 팔아 온갖 권력과 부를 누리고 있고 지금 민주당의 정체성은 민주공화정의 근본을 파괴하는 '反민주, 反공화'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폭정을 심판할 날이 곧 올 것"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끝까지 헌법을 지키는 용기를 내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9-27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